안녕하세요? 오늘은 TIGER 미국나스닥100 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사한 다른 ETF 및 ETN 상품과도 비교해보고,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시 얻을 수 있는 분배금, 세금 및 다양한 투자 유의사항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관련 본 글의 목차.
하나, TIGER 미국나스닥100과 유사한 ETF, ETN은 무엇이며, 어떤 투자상품이 가장 좋은지.
둘, TIGER 미국나스닥100 분배금 및 세금현황은 어떠하며, 절세방안은 무엇인지.
셋,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시 꼭 알아야 하는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하나, TIGER 미국나스닥100과 유사한 ETF, ETN은 무엇이며, 어떤 투자상품이 가장 좋은지.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시 유사한 상품들과 비교해보면서 가장 적합한 투자상품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의외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거나 좋지 못한 상품을 피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운영사에 지급해야하는 수수료인 총보수가 TIGER 미국나스닥100 보다 더 싼 상품도 있고 반대로 더 비싼 상품도 있습니다.
또한, TIGER 미국나스닥100 과 거래량이 충분한지도 비교해 보면 좋은데요,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대량거래시 빠른 매수 매도가 어렵거나, 거래시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차이로 인해 의외의 거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TIGER 미국나스닥100 를 거래하기 전에 유사한 상품들은 무엇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먼저 TIGER 미국나스닥100 과 유사한 ETF 와 ETN 목록부터 살펴보실까요?
표1.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유사한 ETF/ETN 목록.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와 유사한 ETF 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나스닥100 이 있으며,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나스닥100 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TIGER 미국나스닥100 과 똑 같은 NASDAQ 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나스닥 100 ETF 끝에 TR 이라는 표시가된 ETF 는 어떤 ETF 일까요?”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을 보면 이름 끝에 TR 이 붙어 있습니다.
이는 Total Return 의 약자로서, 이러한 방식의 ETF 나 ETN 은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지급하지 않은 분배금을 ETF 내에서 자동으로 전액 재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ETF 나 ETN 의 가격도 분배금을 지급하는 다른 ETF 대비 분배금만큼 가격이 올라가며, 그 동안 받지 못한 분배금은 매도시에 매매차익의 형대로 돌려받게됩니다.
이러한 TR (Total Return) 방식의 ETF 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미루어지고 대신 재투자되기 때문에 세금납부가 유예된 금액만큼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복리투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을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TIGER 미국나스닥100TR(H) 이라는 Total Return 방식의 ETF 를 운용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택 옵션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또 하나, 이름 끝에 (H) 가 붙은 나스닥 100 ETF 나 ETN 은 또 무엇인가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100(H) 이나, 방금 살펴본 TIGER 미국나스닥100TR(H),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미국나스닥100(H) 의 경우에는 상품명 끝에 (H) 가 붙어 있습니다.
이는 환헷지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뜻으로서, 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게 설계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스닥 100 지수가 5% 오르더라도, 달러 가치가 10% 하락하면 약 5%의 손실을 볼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 나스닥 100 ETF 입니다.
하지만, 환헷지가 되어 있으면 달러가치 10% 하락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고, 나스닥 100 지수가 상승된 만큼인 5% 의 수익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나스닥 100 지수가 5% 상승하고, 달러가치가 10% 상승한다면 환헷지 되어있지 않은 ETF 에서는 약 15%의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환헷지된 상품에서는 5%의 수익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헷지 상품은 환율변동에 신경쓰기 싫거나 달러가치가 고평가 구간에 들어섰다고 판단되는 경우 활용할 만한 상품입니다.
보통은 환헷지 하지 않는 일반 ETF 나 ETN 을 주로 투자합니다.
표2.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유사한 ETF/ETN 의 시가총액, 평균거래대금 및 총보수 현황.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는 시가총액 및 평균거래대금 측면에서 경쟁 ETF 를 훨씬 능가하는 시장 1위 ETF 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의 시가총액은 3조1천억원이 넘습니다.
시가총액 2위인 ACE 미국나스닥 100 의 경우에는 1/4 수준인 7,652억원에 불과합니다.
또한 일평균 거래대금의 경우 TIGER 미국나스닥100 은 약 150원 수준이나, 거래액 2위 나스닥 ETF 인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의 경우 55억원으로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즉,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 측면에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는 독보적인 1위 상품입니다.
이렇게 거래금액이 풍부하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간의 차이가 벌어지지 않게됩니다.
또한 매도수량과 매수수량도 많아서 그때 그때 빠른 속도로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금액이 부족한 상품의 경우에는 많은 물량을 빠르게 거래하기 매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간의 차이가 발생하여 매매시 약간의 손실일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금액이 크고 단기간에 빠르고 잦은 매매를 하는 경우에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가 적합한 ETF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 측면에서는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보다 유리합니다.”
ETF 나 ETN 투자시에는 거래수수료외에 운용수수료를 부담해야합니다.
운용수수료는 별도로 받아가는 것은 아니고, ETF 나 ETN 가격에 포함되어 반영되게됩니다.
이렇게 눈에 바로 보이는 금액이 아니다보니 투자자들은 ETF 나 ETN 의 수수료인 총보수를 잘 파악하지 않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액으로 단기 투자하는 경우에는 수수료 차이가 크진 않지만, 큰 금액을 장기 투자하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의 경우 수수료인 총보수가 연간 0.07%입니다.
즉, 1억원을 장기투자할 경우 매년 7만원씩 수수료를 받아가는 것입니다.
5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총 35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하게됩니다.
그러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와 구조적으로 동일한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의 경우에는 연간 총보수가 0.021%에 불과합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의 경우에는 1억원 투자시 매년 2만1천원의 수수료를 받아가는 것입니다.
즉,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에 1억원을 장기투자하게되면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에 투자하는 것 보다 매년 4만9천원씩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굳이 부담하지 않아도 될 손해를 보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큰 금액을 장기투자하는 경우에는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가 훨씬 더 유리합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는 단기 및 중장기 투자 모두에 적합하지만,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는 단기로 잦은 매매를 할 때만 적합한 상품입니다.”
앞서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의 경우 수수료 측면에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대비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의 경우 시가총액의 경우 4,564억원 수준으로 TIGER 보다는 1/7 수준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금액 측면에서는 적은 시가총액은 아닙니다.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은 34억원 수준으로 150억원인 TIGER 보다는 규모가 작긴 하지만, 절대적인 금액 측면에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초단타 투자를 하거나 대규모 금액을 빠르게 매매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가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입니다.
미래에셋의 TIGER ETF 시리즈는 워낙 글로벌 투자로 유명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다보니 수수료를 낮출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와 같은 후발주자는 낮은 수수료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무기가 되기때문에, 이렇게 낮은 수수료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일반 소비자들은 이러한 ETF 나 ETN 간의 경쟁을 즐기면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취서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경쟁을 기반으로한 자유시장경제의 과실을 ETF 투자시에도 당연히 누려야 하겠습니다.
“장기 투자로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이 가장 적합한 상품입니다.”
앞서 잠깐 살펴보았지만 TR (Total Return) 방식의 ETF 는 분배금을 지급받지 않고 재투자하기때문에 세금이 이연됨에 따라 장기투자에 매우 유리합니다.
특히,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의 경우 연간 수수료인 총보수가 0.009%에 불과합니다.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운용수수료가 9천원만 나오는 것입니다.
즉, 분배금을 재투자 할 수 있고 수수료도 가장 저렴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장기 복리효과를 노리는 투자자들은 KODEX 미국나스닥100TR 이 가장 유리한 ETF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배금을 지급 받는 것은 아니기에 분배금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투자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ETF 나 ETN 을 를 고르시면 되는 것입니다.
둘, TIGER 미국나스닥100 분배금 및 세금현황은 어떠하며, 절세방안은 무엇인지.
표3.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분배금 지급현황.
“TIGER 미국나스닥100 의 최근 1년 분배금 수익률은 0.52% 수준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의 경우 분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의 분배금 현황을 보면 2024년 5월 3일에 140원을 지급하였고, 2024년 2월2일에는 210원, 2023년 11월 2일에는 125원, 2023년 8월2일에는 120원을 지급하였습니다.
1년간 지급된 분배금은 총 595원입니다.
그리고 본 글을 쓰고있는 2024년 5월21일 TIGER 미국나스닥100 의 주가가 113,365원임을 감안하면 연간 분배금 수익률은 0.52% 수준입니다.
미국 나스닥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사실 분배금을 노리고 투자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기때문에 0.52%의 낮은 분배금비율에 크게 불만은 없을 것입니다.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해서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부과하며, 다른 배당소득 등과 합산하여 2천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적용 받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은 해외주식형 ETF 이기때문에, 매매차익에 대해 면세가 되는 국내주식형 ETF 와는 세금체계가 다릅니다.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그런데, TIGER 미국나스닥100 으로부터의 수익과 더불어 은행이자나 다른 주식의 배당금 및 또 다른 국내상장 해외주식형 ETF 등에서 얻은 수익의 총합이 2천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되면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과세되기때문에, 다른 소득이 많으신 분들은 고율의 소득세를 부담하게됩니다.
그렇기에 해외주식형 ETF 투자시에는 절세방안을 미리 알아보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시 ISA 계좌를 활용하여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 만기 전 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해 세금 적용 없이 ISA 계좌 안에서 지속적으로 재투자 할 수 있습니다.
즉, 이익으로 번 금액을 전액 재투자 할 수 있어, 장기 복리 수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는 해지전까지 발생한 모든 수익과 손실을 합산한 최종 수익을 기준으로 과세하기때문에 과세대상 수익 자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번의 투자를 해서 첫 번째 100만원 수익, 두번째 200만원 손실, 세번째 300만원 수익을 보았다면, 일반계좌에서는 200만원 손실과 관계 없이 수익본 400만원 전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ISA 계좌에서는 수익 400만원에서 손실 200만원을 차감한 순이익 20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합니다.
이러한 과세방식을 손익통산이라고 하며, ISA 계좌는 손익통산이 적용되는 강력한 절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형은 200만원, 서민형은 400만원의 수익에 대해 비과세 되는 것도 쏠쏠한 혜택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 가 아닙니다.
비과세 범위를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는 계좌 만기시에 9.9%의 낮은 세율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도 제외됩니다.
그렇기에 수익금액 및 분배금액 전체에 대해 세금을 내야하는 해외주식형 ETF 의 경우 ISA 계좌를 통한 매매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셋, TIGER 미국나스닥100 투자시 꼭 알아야 하는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해외 주식 이나 해외 ETF 투자시 항상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환율입니다.
특히, 달러당 1350원 이상의 고환율 상황에서는 미국 주식이나 ETF 가격이 오르더라도 환차손이 발생하게 되면 수익이 아니라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나스닥 100 지수가 8% 올랐더라도, 달러가치가 10% 하락하였다면, 최종적으로 2% 손실을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달러가 너무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환율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헷지형 (이름 끝에 H 가 붙어있는 것) ETF 를 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헷지형 나스닥 100 ETF 나 ETN 은 다음과 같은 상품들이 있습니다.
- KODEX 미국나스닥100(H)
- TIGER 미국나스닥100TR(H)
-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 KOSEF 미국나스닥100(H)
- 삼성 나스닥 100 ETN(H)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환율변동을 헷지하지 않고, 달러 변동에 노출된 나스닥 ETF 에 투자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자산은 대부분 원화로 되어있기때문에 (꼭 주식 아니더라도 부동산 등) 미국 달러 가치로 평가되는 자산을 보유하는 것 만으로도 분산투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제위기 시기에는 국내외 모든 주식 가치가 떨어지지만, 달러가치는 오르는 경우가 보통이기에, 달러 변동에 노출된 해외투자를 하는 것이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되기도 합니다.
추가로, 장기간 헷지상품에 투자시에는 헷지로 인한 비용이 장기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에 투자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관련된 정보를 마치기 전에 중요한 소식 하나 공유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는 매매차익에 대해 (정확하게는 매매 차익과 과표기준가 증가분 중 적은 금액에) 15.4%의 세율이 부과됩니다.
참고로 과표기준가란 ETF 수익 중에서 과세 대상이 되는 금액만 계산한 것인데요, TIGER 미국나스닥100 의 경우 과세대상이 되는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기때문에 매매차익이나 과표기준가 상승이나 비슷합니다.
하지만, 미래에셋에서 준비하고 있는 KRX 나스닥100 ETF 선물지수를 기초로 한 ETF는 매매 차액이 얼마든 세금이 0원이 될 수 있습니다.
왜내하면 KRX 나스닥 100 선물지수와 같이, 비록 나스닥을 베이스로 하더라도 한국 장내파생상품증권의 거래로 포장하게되면 과세대상 이익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미 국내주식을 기반으로 만든 국내 선물 지수를 기초로 한 펀드는 비과세를 적용 받고 있는 원리와 유사합니다.
그리고, 국내주식 기반의 선물지수를 넘어 미래에셋에서 나스닥 기반의 국내 선물지수를 거래소와 논의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법적인 틈을 비집고 들어가 나스닥에 투자하더라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나스닥 선물 ETF 를 준비한 것입니다.
다만, 이는 다른 경쟁사가 법에 위반될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였기에 정부 당국에서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래에셋의 의도대로 비과세되는 나스닥 ETF 로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미래에셋의 방식이 성공하게 되면, 모든 해외 ETF 는 미래에셋과 같이 해외지수를 기초로 국내 파생상품을 만들고, 이를 다시 기초로 ETF 를 만드는 방식을 적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국내투자자 입장에서는 15.4% 의 세율이 적용되는 국내상장 해외 주식형 ETF 뿐만 아니라, 22% 세율이 적용되는 해외에 상장된 ETF 에서 자금을 빼서, 해외주식을 기반으로 만든 국내 선물지수를 기초로 하는 국내상장 해외 주식형 ETF에 대거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튼, 아직 결론이 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부디 국내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모든 투자자 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하며, 미국 S&P 500 ETF 관련된 중요한 정보는 아래 글 참조 부탁드립니다.